Test code와 error 그리고 UX

TDD까지는 아니지만 test code를 작성하면서 UX와 flow에 대해 생각해보게 됐다.

 

전제)

1: 가입한 유저는 nickname을 1번만 바꿀 수 있다.
2: 중복된 닉네임은 설정이 불가능하다.
3: 특정 정규식에 맞춰진 닉네임만 설정이 가능하다.

 

위 전제에는 3가지 오류가 존재한다.

여기에 맞춰 닉네임을 변경하는 플로우 중 아래 케이스를 생각해보자.

- 닉네임이 변경되었으면 에러를 뱉는다.
- 정규식을 확인한다.
- 중복된 닉네임을 검색한다.

위 상황이라면 닉네임이 변경한 상태에서 어떠한 오류를 확인할 수 없다.

개인적으로는 불필요한 UX를 제외한 플로우라고 생각한다.

 

다음 케이스를 확인해보자.

- 정규식을 확인한다.
- 중복된 닉네임을 검색한다.
- 닉네임이 변경되었으면 에러를 뱉는다.

위 케이스라면 모든 조건을 마쳤을 때, 유저가 에러를 마주하게 된다.

물론 모든 에러를 접할 수 있다.

개인적으로는 이런 에러들을 유저가 모두 마주해야하나 싶기도 하다.(개인적인 성향)

이런 플로우에서는 닉네임변경권을 포인트나 캐시로 판매하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다.

 

test code를 작성하며, 모든 에러를 찾아야 할 때에는 개인적으로 불필요하다고 생각하는 UX까지 모두 설정해야했다.

아직도 어떤게 정답인지 모르지만, 테스트코드를 작성함에 있어서는 모든 에러를 유저가 볼 수 있게 해야겠다고 생각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