조금은 늦었지만 2025년 회고를 작성해본다.
25년도에 맞이한 가장 큰 변화는 이직이다.
그동안 30인 이하의 스타트업에서만 근무를 했었고, 25년 7월에 총 사원수 300명에 육박하는 기업에 입사했다.
내가 속한 팀의 팀원은 20명 정도였고, 개발파트 인원은 나 포함 3명이다.
작은 기업에서도 항상 개발팀의 인원은 많았고, 입지가 두터웠다면 현재의 회사에서는 그와 정반대의 느낌이다.
이직 하위의 가장 큰 변화는 세 가지가 존재한다.
1. 내가 만든 제품을 사용하는 사용자가 존재한다.
여러 회사를 거치면서 많은 프로젝트를 진행했지만 항상 사용자는 거의 존재하지 않았다.
어떤 문제점이 있을까, 어떻게 해결해야될까는 늘 추상적이고 글로만 접했으며 개인프로젝트에서만 해결했었던 사건들이었다.
지금은 라이브 로그를 가만히 켜놓기만해도 터미널이 멈추질 않는다.
이게 얼마나 큰 기쁨인지, 원동력이 되는지 느끼게 됐다.
2. 수치화할만한 프로젝트를 경험했다.
남들의 이력서에서만 봐왔던 것들이다.
어떤작업을 해서 API 응답속도를 몇초, 몇% 단축했다가 가장 큰 예가 될 것 같다.
그동안은 개인 프로젝트에서 생기지 않을 상황을 강제적으로 만들고 그걸 해결해왔다.
현재는 실무에서 매출, 성능 등 수치화할만한 프로젝트를 무사히 완수했다.
이제서야 이력서에 진짜 이력을 한 줄 추가할 수 있게 됐구나 하는 기분이다.
3. 그래서 바쁘다.
작은 에러부터 큰 에러까지 웹훅을 받아 모니터링을 진행한다. 그래서 발생하는 유지보수가 첫번째.
SR이라는 시스템 리퀘스트를 받아 추가개발 또는 기능/결함을 개선하는 작업을 진행한다.
하나의 프로젝트를 작업하고 있더라도 긴급 SR이 들어오면 프로젝트를 병행하거나 순서를 뒤바꿔야한다.
벌써 입사 6개월차인데 하루하루 시간이 정말 빨리간다.
아마 오래오래 열심히 다닐 수 있을 것 같다.
연봉도, 인센도 많이많이 받자.
올해도 더 열심히 잘하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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